1. 직장 생활에 끝은 있다.
'자'의 직업은 근로자, 기술자 측 노동력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고, '가'의 직업은 자본가, 사업가 곧 생산수단, 자본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다.
20대와 30대의 가난은 견딜 수 있으나 50, 60대의 가난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다. 70, 80대의 가난은 죽음보다 더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니 직장에 몸 담고 있을 때 부지런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
월급쟁이의 월급, 명함(지위), 인맥은 회사가 제공하는 것이다. 언젠가 회사를 나간다는 다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직장에 있을 때 역설적으로 퇴직을 준비해야한다.
2. 부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반드시 부동산이 있다.
사업가가 진짜로 돈을 버는 토대는 사업 자체가 아닌 사업을 둘러싼 자본의 흐름이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이 보통 큰 부를 가져다준다.
3. 주식보다 부동산 공부를 먼저 추천한다.
주식보다 부동산 공부를 먼저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실물의 유무: 부동산은 땅과 집이라는 실물 자산이나 주식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용증권이다. 실물이 존재하는 부동산은 명확한 자산이다.
2) 투자 기간: 부동산은 투자시, 중도금, 잔금 지불, 등기, 각종 세금 납부 등으로 강제적으로 장기투자가 이루어진다. 주식은 단타에 유혹받기 쉽다.
3) 변동성: 경기 호황과 불황에 따라 금리의 고저가 결정되고 이는 시장의 유동성에 영향을 준다. 주식 시장은 유동성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변동성이 적다.
4) 공부의 범위: 주식은 제무재표, 각종 지수와 차트 등 공부할 범위가 상당히 많다. 부동산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의 범위가 적다.
4. 내집 한 채는 빨리 마련할 것
근로 수입으로 마련하는 근로의 증식 속도보다 자산의 증식 속도가 훨씬 빠르다.
좋은 주택, 좋은 입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아무리 세상에 변하더라도 신축 아파트, 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계속 있을 것이다. 아파트 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아파트가 가지는 위치는 상당히 크다.
집값의 불확실성이 내 집 마련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5년, 10년전에 불확실성 때문에 집을 사지 못한 사람은 지금도 사지 못한다.
5. 재테크의 기술
아들에게 '직원으로 시작하되, 직원으로 살지 말라'라고 조언한다.
직장 생활을 발판으로 삼아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직장인이 돈 버는 시스템의 기본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저축'이다.
소득이 아닌 지출을 통제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예: 3년 안에 6천만 원으로 모으겠다.), 저축을 강제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예: 적금)을 만든다
6. 청년이라면 각종 청년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해라
종잣돈을 모으는 청년이라면 국가지원 각종 청년 혜택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제도를 알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크다. 뭐든지 알면 돈이 된다.
-청년희망적금/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
-장병 내일 준비 적금
7. 자본의 단계
우리들 대다수는 가진 것이 없는 근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나 인생을 길게 보고, 긴 안목으로 경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자본의 단계는 아래와 같다.
1) 자본 생성기: 종잣돈을 만드는 기간
돈을 잘 버는 소득 전략, 돈을 잘 쓰는 지출 전략, 돈을 잘 쌓는 저축 전략을 구성하여 종잣돈을 만드는 기간이다. 종잣돈을 만드는 기간은 사람에 따라, 수립한 목표에 따라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시간을 견뎌야 자본을 운영하여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자본 운영기: 1단계의 자산을 운용하여 불리는 기간이다. 이 때는 레버리지를 현명하게 이용해야 한다.
3) 자본 성숙기: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때이다. 자산도 복리의 법칙을 따른다. 처음에는 미미하나 끝으로 갈수로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
8. 부부는 경제적 궁합이 중요하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궁합이 맞아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경제적 궁합이다. 무작정 서로를 비난하고 바꾸려고 하기보다 서로의 장점을 찾고 그 장점을 살리는 재테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는 소득의 영역, 지출의 영역, 저축의 영역, 투자의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저자의 경우, 대기업의 임원까지 간 남편이 소득의 영역을 맡았고, 부인은 지출과 저축, 투자의 영역을 담당했다.
9. 경기 불황과 호황, 통화 정책 등의 경제적 지표를 알아야 한다.
저금리를 기반으로 한 경기 호황의 시대가 지속되면 시중에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의 가격이 상승한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물가도 상승한다. 소비자 물가가 2%를 돌파하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다. 유동성은 줄어들어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경기 흐름을 잘 알고 대비해야 한다.
경기 순환의 대표적인 지표는 물가이다. 급격한 물가 인상은 호황을 끝내라는 신호이다. 이 신호는 곧 금리 인상이다. 빚이 많은 사람은 금리 인상이 두려우나 빚이 적고 현금이 많은 사람은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호기이다.
10. 부의 지혜
'직원으로 일하되, 직원으로 끝내지 마라'
직장에서 일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돈과 경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월급 이외의 소득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회상 명함이 아닌 나라는 존재 자체가 명함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부의 지혜는 아래의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1) 돈이 들어오는 소득
2) 돈이 나가는 지출
3) 돈이 쌓이는 저축
4) 돈이 불어나는 투자
-> 지출을 통제해 종잣돈을 모으고, 안정된 곳에 투자하고 이익이 상승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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