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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린이 공부

[주린이 투자 도전] 엔비디아(NVIDIA) 공부

by 부산청년1 2022. 4. 10.

안녕하세요! 미국주식을 시작한 주린이 입니다.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엔비디아도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가를 자주 확인하는 편은 아니지만 엊그제 오랜만에 확인했는데 손실액이 어마하더라구요.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ㅎㅎ 조만간은 주가 확인을 안할 예정입니다.)

사실 엔비디아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한 것이기에 일시적인 주가 변동에 일희 일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장기투자자라면, 주가가 떨어지면서 마음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그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 가치에 대한 믿음을 가지며 견뎌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아직 주린이고, 당연히 수익보다 손해볼 일이 많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차근차근 공부해나갈 예정입니다.  또 저에게 있어서 이 공부란, 단순히 영업 이익이나 실적을 분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기업이 나아가는 방향과 CEO의 가치관과 기업을 통해 이루려는 미래 등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는 단순히 'GPU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 '대단해!' 이러면서 구입한 것이라, 사실상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았습니다. (정말 부끄럽네요..ㅎㅎ) 주가가 폭락하는 이번 기회에 오히려 엔비디아와 CEO 젠슨 황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CEO 젠슨 황의 아메리칸 드림

젠슨 황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대만 타이난에서 출생하여 1973년에 미국으로 이주합니다. 어린 시절 그는 미국 사회에서의 인종차별과 일찍이 시작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그는 탁구를 좋아하여 탁구선수를 꿈꿨다고 합니다.(실제로 좋은 탁구 실력으로 입상도 했다고 하네요.)

 

16세에 대학에 진학한 그는 졸업 후에 AMD에 취업했습니다.

젠슨황은 게임에 특화된 CPU를 만들고 싶었으나 당시 CPU시장은 인텔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장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AMD를 나와서 동료들과 창업을 했는데 CPU 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대신 앞으로 PC도 게임의 목적으로 이용이 될 것이라는 예측하에 GPU그래픽 카드 개발로 눈을 돌립니다. 당시 PC는 주로 문서작업용으로 쓰였기에 독특한 생각의 전환이었던 듯하네요.

AMD의 로고/ AMD는 장차 젠슨 황이 자신들의 막강한 경쟁자가 될 줄 알았을까?

 

1995년, 그는 NV1(NEXT VERSION1)을 출시합니다. 

그래픽과 사운드를 한개의 카드로 처리하는 것인데 지금이야 당연한 거지만 그 때 당시는 획기적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게임 시장의 붐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인 대경쟁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3DFX가 엔비디아의 대적할 상대로 급성장합니다.

NV1출시

 

1997년, 당시 3DFX천하였고, 엔비디아는 폐업 위기까지 가게됩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ATI까지 시장에 진입하죠. 엔비디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살아남아야만 했습니다. 

 

1997년의 위기의 상황에서, 데이비드 커크 박사가 합류하게됩니다. 

NV3(NEXT VERSION3)를 출시하는데 이에 더해 6개월마다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경쟁우위 전략을 선보입니다. 6개월마다 신제품을 낸다는 것은 매번 기술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프로젝트인거죠. 이 말은 즉, 6개월마다 신제품이 나옴으로써 내가 산 제품이 몇 개월만에 구식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객들은 한편으로 통수를 맞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네요. 이때문에 황통수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2000, 엔비디아는 위기 상황을 타파하고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됩니다. 

전설의 지포스 256(GeForce 256)이 나오게 됩니다. 더불어 이시기 강력한 경쟁사였던 3DFX가 파산 및 엔비디아에 매각되면서 시장은 엔비디아쪽으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3DFX 인수

 

 

하지만, 3DFX가 무너지니 또 다른 적이었던 ATI가 급성장하게 됩니다. 

ATI 라데온 9700으로 '엔비디아와 ATI' 두 기업간의 기술 경쟁의 냉정시대가 시작됩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256(GeForce 256)과 ATI의 라데온9700(Radeon 9700)

 

 

2004, 엔비디아는 블라자드와 협업, WOW(World of Warcraft)공식 지원을 합니다. 

게임은 곧 지포스라는 공식을 설립하여 게임시장을 지배합니다. WOW는 향후 10년간 온라인 게임시장을 지배하게 되네요.

 

2006, AMD는 ATI를 인수 합병합니다. 이는 CPU회사가 GPU회사를 인수함을 뜻합니다. 

이로써 AMD는 CPU와 GPU를 다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만 가진 상태이니 엔비디아에게는 새로운 위기로 다가옵니다. 1997년의 3DFX로 인한 위기가 재연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항해 엔비디아는 CUDA아키텍쳐를 공개합니다.

CUDA 아키텍쳐

 

CUDA는 개발 언어로 GPU를 활용한것이죠.

이후에 멀티미디어 3D그래픽으로의 사업 확장을 시키며 대반전 성공 서사시를 이뤄갑니다. '아바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영화에서 쓰인 독특한 그래픽 기술은 엔비디아를 통해 이루어졌고, '인셉션', '해리포터'의 대작 영화에도 엔비디아의 CUD가 활용됩니다. 나아가 젠슨황은 'CUDA생태계'로 GPU를 단순 그래픽 처리가 아닌 일반 연산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는 AI, 빅데이터 시대와 연결될 수 있고 인사이트가 대단한 젠슨황이 그 부분을 놓칠리 없었죠. 앞으로 다가올 AI와 빅데이터의 시대를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그것에 대비하기 시작합니다. 

 

2016,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Alphago)의 대작

AI와 딥러닝 시대의 서막을 알린 엄청난 사건이었죠. 다들 알파고하면 구글(Google)을 떠올리지만... 사실 알파고의 핵심 기술에 176개의 엔비디아의 GPU기술이 활용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없었다면 과연 구글이 알파고를 탄생시킬 수 있었을까 싶네요.

2016, 알파고 VS 이세돌 구단

 

2020년, 기업용 GPU A100 출시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부터 시작, 전세계 슈퍼컴퓨터가 이것을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202078 드디어 엔비디아는 반도체 분야의 공룡 기업이던 인텔(Intel)을 추월하며 미국 반도체 기업 시총 1위에 등극하게 됩니다. 대만계 미국인이 설립한 조그만 스타트업 기업이, 쉴세없이 위기에 직면했던 기업이, 드디어 거대한 미국 기업으로 인정받던 순간입니다.

 

인텔을 추월한 엔비디아

 

 

202010에는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를 표방하여 또 한번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습니다. 메타버스(Mateverse)라는 신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자신감이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엔비디아는 'GPU'든, '옴니버스'든 자신들만의 언어로 신기술을 표현하는 부분들이 인상깊습니다. 낯선 그 단어들이 결국은 시장의 표준이 되면 신시장을 장악할 수 있게 되겠죠? 스스로를 브랜딩화 시키는 것이 엔비디아의 야망과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 같아 매우 흥미롭습니다.   

https://youtu.be/dvdB-ndYJBM

                                            

 

젠슨황 曰: "우리 항상 폐업 30일 전입니다."

망하는 것을 항시 염두에 둔다면 주변의 변화에 더 기민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오늘날 같이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정체되어 있는 것은 곧 도태를 의미합니다. 
엔비디아의 사훈: "Admit mistakes, no ego" (지적 정직함)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지 말고 실수를 인정할 것!
알랑한 자존심이 때로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받아드리고 개선할때 발전할 수 있습니다. 

 

 

# NVIDIA를 자신들의 강점을 아는 기업,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아는 기업, 위기에서 답을 찾고 강해지는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런 회사와 동업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투자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므로 신중한 투자를 하시길 권유합니다. 

 

참고: https://www.nvidia.com/ko-kr/about-nvidia/corporate-timeline/

 

NVIDIA의 역사: 오랜 기간에 걸친 혁신

NVIDIA의 창립자, AI와 GPU 컴퓨팅의 혁신,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소개합니다.

www.nvidia.com

https://ko.wikipedia.org/wiki/%EC%97%94%EB%B9%84%EB%94%94%EC%95%84

 

엔비디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엔비디아(NVIDIA, 나스닥: NVDA, [1])는 미국의 컴퓨터 GPU를 디자인하는 회사다. GPU와 그 연산구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컴퓨팅의 학습을 목적으로 반도체 전기회로를 디자인한다. 최근 반도체 전기

ko.wikipedia.org

 

https://youtu.be/hfiGstMvz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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