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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엠폭스증상 치사율 예방법 백신 총정리

by 부산청년1 2023. 4. 10.

국내 지역사회에 첫 엠폭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얼마전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환자 발생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엠폭스 초기 증상, 치사율, 예방법, 백신 등에 대해서 총정리했습니다. 끝까지 확인하시고 예방법을 준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엠폭스(MPOX)란? 

    엠폭스(MPOX)는 천연두와 우두 등이 포함된 오르토폭스바이러스 속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희귀한 병입니다. 본래는 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원숭이 사이에 전파되는 바이러스이나 접촉한 사람에게도 발병하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원숭이 사진

    보통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 취급을 받던 엠폭스는 2022년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자가 확인되며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에 이어 위기감을 조성하며 키워드 검색 상단에 올랐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바로 엠폭스(MPOX)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명칭이 특정 지역 및 감염자에 대한 혐오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중립적 용어인 엠폭스로 변경했습니다. 

     

    엠폭스 증상

    우선 잠복기는 보통 5~17일 사이로 사람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으로 나타납니다. 독감 및 코로나와 증상이 유사합니다. 특징적으로는 임파선염이 있습니다. 

    이후 1~5일 정도가 경과하면 얼굴부터 몸 전체로 발진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천연두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이후 결막염, 각종 피부염, 폐렴 및 뇌염까지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0%가 넘는 환자들은 눈 관련 합병증을 보입니다. 폐렴은 악화되면 폐출혈까지 이르러 사망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치사율

    치사율 3.6~10.6%에 이릅니다.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국에서 10%의 치사율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외는 5%이하의 낮은 치사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얼굴과 몸 전체에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여 완치 후에도 치명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엠폭스 감염성 

    보통은 엠폭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상처 및 피나 체액과 접촉하거나 해당 동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전염됩니다. 사람 사이의 전염은 희박한 확률로 가능합니다. 코로나처럼 공기 감염이 아닌 콧물, 침, 호흡기 분비물을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상처부를 만지는 과정에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엠폭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국내인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환자는 3월 말부터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있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다가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접촉자 및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엠폭스 관련 뉴스 캡쳐본

     

    엠폭스 예방법 

    엠폭스는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지는 않으나 감염자의 콧물, 침 등의 분비물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주의가 필요하며 손 씻기와 손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 발진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도 최대한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국에서의 주된 사례는 성적 접촉을 통한 감염도 나오고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빠른 시일 내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엠폭스 백신

    엠폭스는 기본적으로 두창 바이러스로 기존의 두창 백신들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구치료제는 미국으로부터 수입되어 지역 거점에서 엠폭스 환자 발생 시 대처하는 병원에 배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환자를 진료하는 주요 의료진들도 두창 관련 백신이 접종된 상태입니다.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는 만큼 안정성 있는 전용 백신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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