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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의 한자 뜻, 날짜, 먹는 음식

by 부산청년1 2022. 8. 25.

 

 

처서 뜻, 날짜, 음식 텍스트 이미지

 

 

1. 처서의 뜻

처서(處暑) 란 한자 뜻 그래도 풀이하면 '곳 처(處)''더울 서(暑)'를 사용하여 '더위가 머무르다', '더위가 그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가시며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 처서의 날짜

24절기 중 14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며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듭니다.

양력으로 8월 23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7월 15일 무렵 이후입니다. 

 

 

 

3. 처서 때 먹는 음식 

처서 시기에는 보통 여름 동안 더위에 약해진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제철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추천드리는 것은 복숭아입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더위가 좀 꺾이는 처서 시기에 가장 당도가 높아서 맛이 좋다고 합니다. 복숭아는 각종 당류와 비타민, 유기산,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탁월합니다. 

 

복숭아 사진

 

 

두 번째로 추천드리는 것은 추어탕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 때 먹으면 최고인 보양식입니다. 

추어탕은 여름을 보내며 찬 음식이나 찬바람으로 차가워진 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더위에 지쳤던 몸을 회복시켜줍니다. 

 

 

추어탕 사진

 

 

세 번째로 추천드리는 것은 애호박 칼국수입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처서에 애호박과 고추를 넣은 칼국수를 먹었다고 합니다. 찬 음식을 많이 먹은 여름에 어한 속을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국물로 채우기 위함입니다. 애호박이 제철이기도 하여 처서 때 영양보충으로 제격입니다.  

 

 

애호박 칼국수 사진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재밌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린 모기가 선선해지면서 사라진다는 반가운 말입니다ㅎㅎ 

처서 때 영양보충으로 좋은 음식들 먹고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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